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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제가 사는곳에......글쓴이BANG
날짜 12-10-24 13:20조회2816
덕영루 라는 한국 자장면 집이 있습니다.
새로 생긴곳인데 자장면 좋아하는 저로서는 안가볼래야 안가볼수가 없더군요.
그래서 오늘 날잡고 가보았는데요, 매뉴에 불자장면 이라는 생소한 이름하나 있더군요.
여태까지 제가 사는곳 근처 자장면 집들은 다 찾아가며 다 먹어봤지만 불자장면 이라는건 처음 보는 매뉴였습니다. 그리고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아주머니에게 웃는 얼굴로 불자장면 한그릇이요 라고 외쳤습니다.

기분좋게 어떤 맛 일까 하면서 기다리는 찰나 제가 시킨 자장면이 나왔습니다.
보기에도 먹음직 스럽고, 소스속에서 보이는 할라피뇨 들이 자장소스에 어떤 맛을 냈을지 궁금하게
만들더군요. 그리고 한입 먹어보는 순간, 아 이건 일반인이 먹으면 안되는 자장면 이구나 라고 순간
깨달을수 있었습니다. 입안에서 서서히 퍼지는 그 강렬한 매운맛, 그것도 그냥 매운맛이 아니고 아주 혀를
강하게 차는듯한 느낌의 매운맛이었습니다. 한입두입 먹을땐 그래도 참을만 한데 ? 라고 속으로 외쳤지만
계속 먹으면  먹을수로 매운맛이 조금식 조금식 더해지더군요;;;;;

정말 먹는내내 쓰라린 속 움켜쥐며 자장면 막 먹어 치웠습니다.
차라리 맛 없고 맵기만 하면 남기기라도 하겠는데, 이건 머 맛도 좋으니 도저히 남길수가 없겠더군요;;
그래서 결국 한그릇 다 끝내고 집에와서 배탈나서 화장실 여러번 왔다리 갔다리 헸습니다.ㅡㅡ;;;
우와.....맛은 좋지만 불자장면.....자주는 도저히 못먹을 자장면 이더군요;;; 
그래도 도전정신으로 도전해 보고 새로운 맛을 봤다에 뿌듯해 하며 있습니다.ㅎㅎ
혹시 한국에도 이런 매운맛의 자장면 같은거나 색다른 맛의 자장면 있으면 꼭 한번 먹어보고싶네요.
링크
유영시 오오~~
그렇게 매우면서 맛도 좋기란 생각만큼 쉽지 않았을텐데요 'ㅁ'ㅎㅎ

사람들이 매운 것만 추구하다보미 캡사이신만 들입다 붓는 가게가 있는가 하면
좋은 고추기름을 사용해서 매우면서도 음식의 맛을 살리는 가게도 아주 가끔 있지요'ㅁ'

드시고 뿌듯한 음식을 찾으셨다니 참 다행이네요~ㅎㅎ

12-10-25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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